한 포에 대략 600원. 현대 사회에서 6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 생각해본다.편의점 삼각 김밥도 살 수 없다. 아침을 안먹는 현대 사회에서 600원으로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아침. 그렇다. 과장을 좀 했다. 사과즙이 별거가 있겠나. 사과는 아침에 먹어야 금사과라던데. 불필요한 절차 없이 간단하게 챙기고 싶다. 건강도. 아침도. 첨가물 없이 그냥 사과 짠 즙이다. 처음엔 슴슴해서 또 찾을까 싶었는데 술 마시고 시원한 무언가가 생각날 때 딱이다. 배송비가 4천원인게 짜게 식지만 배민 배달료도 3천원이 기본인 시대. 한 번에 4천원 용서해준다. 배송료 4천원이라 별 4개 준다배달은 꼼꼼하게 잘 왔고청양에서 여기까지 무사히 잘 왔다 수고했다.맛있게 마셔주마 한 방울도 남김없이.